[문화]책 리뷰

투자에 대한 생각

초인종0121 2021. 9. 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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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하워드 막스 출판사 : Columbia Business School

아이투자라는 주식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에서 추천도서로 떠 있어서 호기심에 읽어본 책입니다.

투자에 대한 철학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간략히 정리하자면 (마지막 섹션이 결론과 요약으로 보여 그 부분의 내용을 발췌) 성공적인 투자, 또는 성공적인 투자 경력을 위한 최고의 기반은 가치입니다. 즉, 스스로가 매입을 고려하는 자산이 가치가 있는지 잘 알아야 합니다. 가치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많은 것들이 있으며 이를 검토하는 방법도 많이 있습니다.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기업의 현금 보유량, 보유하고 있는 유형 자산의 가치, 기업이나 자산의 현금 창출 능력, 그리고 이런 것들이 증가할 가능성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투자에 대한 기술적, 기본적 분석의 방법론에 대해 고려하고 있었고, 시장의 흐름을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했었습니다.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각종 경제 지표, 금리/국가GDP/주요국 경제 현황 등을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적 분석에 근거해서 기술적 분석을 참조로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기본적 분석에는 기업의 제무재표 분석 (PER, PBR, EPS,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부채비율, 배당 여부와 배당률)과 산업군의 전망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기술적 분석은 거기에 기반한 기업들의 시장 상황에 따른 주가 추이를 확인하는데 요즘은 MACD 선을 통해 추세를 파악해서 매수/매도 시점을 잡아봤습니다. 그와 동시에 MACD 선의 골든/데드 크로스 시점이 역사적으로 해당 기업에 잘 적용이 되는지 여부를 관찰하고, 이평선의 상승세 및 하락세 여부도 함께 확인하였습니다. 수급이 원활한지, 기관과 외국인, 개인의 매수, 매도세를 참조로 확인해서 의사결정을 내립니다. 정리하자면, 위의 기본적 분석에 근거해서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기업을 골라 기술적 분석으로 타이밍을 잡아 저점 매수/ 고점 매도의 개념을 가지고 투자를 해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는 기본적 분석 때 기업의 가치에 대한 생각이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에 있어서 "시장의 효율성을 이해하라", "리스크란 무엇인가? / 인식하라/제어하라" "주식시장의 특성을 이해하라" 등의 섹션에서 시장에 대한 생각을 했는데 기존 알고 있는 기본적/기술적 분석은 결국 시장에 속한 부분이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철학과 생각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시장은 결국 인간이 참여하기 때문에 자로 잰듯 항상 합리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합리성에 도달하기 위해 시계추처럼 일정한 주기성을 띄는데 그런 주기를 파악하는 것이 투자에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작가가 저술한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에 그런 주기에 대한 내용이 투자자, 시장, 부동산 등 각종 경제 지표를 기준으로 잘 저술되어 있습니다. 저점 매수, 고점 매도를 위한 역발상 전략과 관련된 서적, 시장 주기에 대한 서적, 기업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더 필요한 것, 인간 심리에 관한 서적이 투자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방어적으로 투자하라는 것은 투자에 중요한 가이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크게 벌고 크게 잃는 것보단 잃지 않고 꾸준히 얻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역발상 전략에 관한 다른 도서와 사이클에 대해 파악하는 방법, 기업 가치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야 겠다고 생각했고,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식을 잘 정리해나가면 저자와 같은 투자에 대한 좀 더 깊은 식견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핵심적으로 기억에 남는 문구는 "내가 아는 한 가지는 내가 모른다는 것이다." 와 "방어적으로 투자하라" 입니다.

투자와 관련된 마인드 셋과 철학을 잡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별 5개중 4개를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