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시장(Stock Market)

[종목분석]현대차

초인종0121 2020. 3. 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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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모델 출시,  미중 무역분쟁 마무리, 중국과의 관계 개선 등으로 잔뜩 기대감을 높였던 현대차는 코로나19 의 바람으로 다른 주식들과 함께 가치가 급락했습니다. 아직 진행중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평소 품질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현대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군대 문화의 기업 문화도 기업 가치 하락의 요인일거예요.

 

  하지만 여전히 국내에선 독점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고, 지속적인 R&D 투자와 미래차에 대한 관심으로 현대차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주가 하락을 통해 좋은 주식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으로 현대차를 알아보겠습니다.

 

현대차 일봉 차트 - 다음주식 참조

  우선 단기간의 주가 움직임을 살펴보면 불과 한달여전만해도 A 의 저항선을 뚫으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코로나의 확산과 함께 급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급락은 최근 3개월간 가장 낮았던 가격과 연결된 C의 지지선을 뚫으며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어요. 12월 말부터 2월초까지 상승세가 비교적 짧았지만 그보다 코로나로 인한 지난 한달간의 하락세가 더 가파릅니다. 주가의 변화는 짧을 수록 그 가치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편이예요. 그리고 새로운 하락추세의 지지선 C 를 오늘의 주가지점까지가 받쳐주고 있습니다.

 

   주봉(지난 3년)과 월봉(지난 10년)으로 봐도 지금의 가격이 지지선에 가깝고,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조정장으로 보인다는 것이죠. 4차 산업과 관련하여 빠질 수 없는 것이 자동차이고, 우리나라의 대표 브랜드 차량 기업인데, 지금 가격은 좋은 기업을 싼가격에 살 수 있는 적기라고 봅니다.

 

 

   왜 차량 품질에 대한 이슈와 국내 소비자는 다소 봉으로 취급한다는 이미지가 있는 기업인데, 좋은 기업이냐.

첫째, 주주의 구성입니다. 현대가에서 30% 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 이 기업을 책임감 있게 이끌고 가겠다는 기업 오너의 의지가 담긴 비율입니다. 그리고, 국민 연금공단의 주가 비율이 10% 가 넘습니다. 국민이 이 기업의 10% 주인이라는 것과 다름이 없지요. 기업에 우호적인 주주가 많다는 말은 주가 방어가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즉, 많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둘째, 지난 5년간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와 18년 대비 반등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입니다. 영업이익은 2조 4천억에서 3조 6천억으로, 당기순이익은 1조 6천억에서 3조 6천억으로 반등하였습니다. 16~18년까지 매출은 유지 혹은 소폭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였습니다. 하지만 매출 뿐만아니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대폭 상승했다는 것은 기업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업종 PER 이 15인데 반해 현대차의 PER 은 10으로 낮으며, PBR 역시 1에 훨씬 못미치는 0.4 정도로 저평가된 주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셋째, 4차 산업시대의 수혜주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이미 자율주행 기술과 AI 가 적용된 차량들이 하나씩 나오고 있고, 현대차도 거기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한창 시장에서 4차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떠들어댈 때, 주가는 함께 오릅니다. 지금은 4차 산업이 화두가 아니라 코로나19에 대한 대처와 영향이 화두이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이 덜할 때, 사두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다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 위기의식의 상승으로 외국인의 이탈이 가속화되어 추가로 주가는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지난 3주 동안 외국인들은 순매도세가 강했고, 앞으로도 상황이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이유인 주주구성 때문에 이미 최근 10년 중에서도 가장 낮은 주가에 위치하고 있는데, 더 급락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분할 매수해서 차곡차곡 모아가는 것이 좋은 전략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