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시장(Stock Market)

사이드카, 이유와 효과

초인종0121 2020. 3. 1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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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드카란, 증시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요소로 선물 시장의 급등락에 따른 현물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증권시장의 용어 입니다. 다만, 프로그램매매만을 잠시 멈추는 것으로, 사이드카 발동시, 선물가격의 전일 종가 대비 5%(코스피) 혹은 6%(코스닥) 오르거나 내리는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에 발동하며, 일단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매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됩니다. 발동 뒤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재개되며, 장 종료 40분 전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주식매매 자체를 멈추는 '서킷브레이커'와는 대조적인 용어 입니다.

  

  사이드카의 발동은 시장 안정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이드카 발동이후에는 변동성이 감소하고 정보비대칭의 척도인 호가스프레드(매수호가와 매도호가 차이를 매수호가와 매도호가의 합을 2로 나눈 값으로 나눈 값 x 100)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사이드카의 순기능은 프로그램 매매를 통한 충격전이를 차단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장 전반에 대한 경고 효과 또는 투자심리 안정효과로부터 얻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는 사이드카의 프로그램매매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으로 관찰됨에도 불구하고, 사이드카 발동이후 변동성이 줄어들고 가격 역전현상이 부분적으로 관찰됨에 따라 사이드카의 효과는 유의하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월 12일자 사이드카 발동은 9년 만이었고, 3월 13일까지 연이틀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3월 12일 마감 코스피 지수 1834.33 에 대비해서 장 시작하자마자 전날 대비 150 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던(약 8%) 시장의 움직임은 사이드카 발동 이후로 110 정도의 하락 (약 6% 대)으로 줄어든 것을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사이드카 발동이후의 움직임도 다시 사이드카 발동 조건안에 들어가긴 했지만 약 1시간 가량은 변동성이 진정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일 1회 밖에 사용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 사용은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3월 13일 장 후반에는 국민연금이 매수세를 이끌어주어서 소폭 장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폭락 사태는 주로 외국인의 강력한 매도세가 이끌었고, 이는 국제적으로 퍼져나가는 코로나 19의 공포에 대한 반응으로 보입니다. 유명인사들까지 감염되고, 너무도 빠른 시간안에 많은 이들에게 확산되는 형국이 외국인들에게 공포로 다가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3월 13일 장에서는 외국인은 순매도세였지만 기관은 순매수세였다는 점과 차주 18일 FOMC 회의와 19일 BOJ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가 발표되고, 각국 대책들이 발표되면 현재 시장에 팽배한 공포와 그로인한 하락세는 확연히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용 사이트 및 논문 : 1. 사이드카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효과, 장욱/김준서 저  2. 금융위원회  3. 네이버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