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시장(Stock Market)

기준금리에 따른 과거 시장의 반응

초인종0121 2020. 3. 19.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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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란, 간단히 말해 돈의 가격을 의미합니다. 돈을 빌리려고 하는 자금의 수요와 돈을 빌려주고자 하는 자금의 공급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호황일 때는 누구나 돈을 빌려 사업을 하거나 투자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돈을 빌리는 수요가 늘어나 금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불황일 때는 반대로 소비나 투자 심리가 위축되기 때문에 금리가 낮아지게 되는데 이는 중앙 은행에서 금리를 낮춰서 돈 좀 빌려가고 돈 좀 돌게 해주세요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주식 시장의 폭락을 제어하기 위해 각국에서는 금리를 내리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돈이 시장에 돌게 함으로써 기업들의 시장 가치가 더 이상 폭락하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조치입니다. 그럼 지난 10여년간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는 얼마였고, 그 금리 발표에 따라 주식 시장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금리 하락조치로 이번 하락 사태는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겠습니다.

2008년 10월 7일 기준금리를 0.25% 내렸지만 시장의 폭락은 막지 못했습니다. 그러고는 좀 더 과감하게 0.75 % 를 같은달 27일 추가로 인하해서 시장의 폭락을 막고자 했고, 더이상의 폭락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11월 7일에 0.25% 를 추가로 내린 효과가 조금은 차트 상으로 나타나 보입니다.

 

  시장 부양을 위해 12월 11일에 대폭 추가로 금리를 1% 인하하고, 1,2월에 각각 0.5% 씩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자 3월부터 시장은 반등하며 상승을 하기 시작합니다.

  10월에 폭락한 장은 10월에서 2월까지 단계적으로 총 3.25 % 의 금리 인하가 진행된 후 살아나서 제자리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상승세를 탄 시장은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금리를 총 1.25% 올리게 됩니다. 결국 2011년 말에 큰폭의 하락장을 맞이하는데, 이 때는 금리를 내려서 시장을 부양시키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시장이 오를 듯 하다가 힘을 받지 못하고 다시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가 금리에 대한 조처가 조금 아쉬운 때가 아닌가 합니다. 이 이후로는 금리를 내려도 시장에서 상승세로 반응하지 않고 계속 박스권에서 맴돌았으니까요. 이 때부터 박스피라는 별명이 생기지 않았나 합니다.

 

  이번 코로나 19로 촉발된 사태로 인해 한국은행에서 내린 금리 조치는 역대 가장 낮은 금리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과거 시장의 흐름을 봤을 때, 3개월 가량 지난 후 금리가 낮아진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더 이상 금리를 내리는 조치로 시장을 부양할 수 있는 범위가 앞으로 줄어든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시장 전망이 불투명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번 폭락장이 굉장히 단기간에 폭락한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아직 주식이 싸다고 달려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폭락이 나타날지, 급히 반등할지에 대한 여부는 결국 사태가 지나고 나서 상황이 시간속에 박제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의 주식들이 저렴하지만 시장이 반등하는 모습을 본 후에 본격적으로 분할 매수를 하더라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자료출처 : 한국은행, 네이버증권]